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코스타 콩코르디아 호 좌초사고 (문단 편집) == 개요 == [[2012년]] [[1월 13일]] 오후 9시 45분경, [[이탈리아]]의 [[크루즈(선박)|크루즈]] 코스타 콩코르디아 호가 이탈리아 서해안 토스카나 인근 질리오 섬 앞바다에서 [[암초]]에 걸려 좌초한 사건. ||{{{#!wiki style="margin:-5px -10px" [youtube(DIYhe_WL_YU)]}}}|| || 코스타 콩코르디아호의 탈출 순간을 담은 영상 || ||{{{#!wiki style="margin:-5px -10px" [youtube(jgtf3RzI6-4, start=37)]}}}|| || 녹취록 || >(중략) > >(0:37~1:07) >항만 당국자: 리보르노 항의 당국자, 그레고리 데 팔코[* 당시 46세이자 1967년생, 사고 해역을 당담하는 리보르노 항 해안경비대장이기도 했다. 사고 이후 통화 내용이 공개되자 [[이탈리아]]의 영웅이 되었고, 이후 [[오성운동]]에 입당하며, 이윽고 치른 상원의원 선거에서 승리하며 당선되어 정치계에 입문하게 된다.]요. 당신이 [[선장]]이오? >선장: 스케티노 선장입니다, 대장. >항만 당국자: 스케티노? 아직 [[선박|배]]에 갇혀 있는 사람들이 많으니 당신은 구명보트를 다시 돌려서 배 밑으로 돌아가도록 하시오. 거기 줄사다리가 있으니,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배에 다시 오르시오. 배에 다시 올라가 내게 아직 배에 남은 사람이 몇 명인지 보고해 주시오. 알아들었소? 이 대화는 [[녹취]]되고 있소, 스케티노 선장. > >(중략) > >(2:02~2:54) >항만 당국자: ... 선장. 들으시오, 당신이 비록 혼자 바다에서 살아 나왔을지라도 나는 절대 당신을 가만두지 않을 거요. 반드시 당신에게 이 책임을 지울 거요. '''배로 올라가라고, [[씨발|X발]]!!'''[* 항만 당국자가 소리친 이 vada a bordo cazzo!라는 말은 티셔츠로 만들어지기까지 했다. [[https://briansandberg.files.wordpress.com/2012/01/vada-a-bordo-cazzo.jpg|#]]] >선장: 대장... 제발... >항만 당국자: 아니, 당신이야말로 '''제발''' 좀 배에 오르시오. 다시 배에 올랐는지 나에게 꼭 보고하시오. >선장: '''전 지금... 구명보트와 함께 있습니다.''' 어디 가지 않았어요, 여기 있었다고요. 전 지금 여기서 구호 활동을 지휘하고 있습니다. >항만 당국자: '''거기서 대체 뭐하고 있소?! 다시 돌아가 배에 올라가서 구호 활동을 지휘하시오.''' 거부하는 거요? 왜 못 가는지 이유를 말하시오! >선장: 갈 겁니다... 하지만 다른 구명보트들이... >항만 당국자: '''배에 오르라고! 이건 명령이다! 네 녀석에겐 (거부할) 권한이 없다. 네가 배를 버리라고 지시했으니 이제 내가 책임자다! 배에 올라가! 알아들었나?!''' > >(중략) > >(3:12~4:30) >선장: 돌아가고 있습니다. 시체는 몇 구나 있죠? >항만 당국자: 그건 내가 알고 싶은 거다! 보고된 건 한 구다! 나는 한 구라고 들었다! '''그걸 알아오는 건 네가 할 일이잖아! [[씨발|씨발!!]]''' >선장: 하지만 여기가 얼마나 어두워서 아무것도 안 보이는지... >항만 당국자: '''그래서 집에 가고 싶나? 어두워서 집에 가고 싶어?''' 선수에서 사다리를 타고 배에 올라가! 그리고 뭘 해야 하는지 나한테 보고해! 몇 명이나 배에 있는지, 사람들이 무슨 도움을 필요로 하는지! 당장!! >선장: 가겠습... 부책임자가 여기 있습니다.[* 부책임자만 배로 올려 보내고 자신은 남아 있겠다는 뉘앙스다.] >항만 당국자: 뭐? >선장: 지금 부책임자와 함께 있습니다. >항만 당국자: 그럼 둘 다 배 위로 올라가! 둘 다! 그 자식 이름이 뭐야? >선장: 이름이... >항만 당국자: 그 자식 이름이 뭐냐니까? >선장: 디미트리. >항만 당국자: 디미트리 누구? >선장: 디미트리 크리스티디스.[* 이 사람은 선장과 달리 도망가지 않고 '''배에 올라갔다'''.] >항만 당국자: '''너와 그 자식 둘 다 배에 올라가, 당장! 알았나!''' >선장: 선장, 나도 배 위로 올라가고 싶습니다. 그런데 지금 여기 다른 구명보트와... 다른 구조자들이... (구명보트가) 멈춰가지고 흔들리고 있습니다... 전 구조자들을 더 요청했습니다... >항만 당국자: '''그 소리를 한 게 벌써 한 시간째다. 당장 올라가, 배로 돌아가!''' 그리고 당장 나한테 보고해. 거기 몇 명이나 있는지!! >선장: 알겠습니다. 선장. 지금 갑니... >항만 당국자: '''입 닥치고 빨리 가!!!''' >녹취록 녹음 종료. >---- >당시의 충격적인 실제 교신의 일부.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148070&s_no=148070&kind=search&page=6&keyfield=subject&keyword=%ED%86%B5%ED%99%94|출처]]) [[http://www.telegraph.co.uk/news/worldnews/europe/italy/9020679/Costa-Concordia-coast-guard-to-captain-Get-back-on-board-the-ship.html|영국 텔레그레프의 교신 전체 내용과 음성]] [[파일:Costa_Concordia_in_Palma,_Majorca,_Spain_(cropped).jpg]] 코스타 콩코르디아 호는 [[핀칸티에리]]에서 건조되었고, 취항한 지 6년밖에 안 된 크루즈선이었다. 배가 암초에 걸려 좌초하면서 저렇게 걸려 넘어지고 말았다. 선체가 무려 70~100m나 찢길 정도로 커다란 사고였다. 해당 크루즈선이 이탈리아 및 구미 지역에서 알아주는 이탈리아 회사인 코스타 해운(코스타 크로시에레 Costa Crociere)의 크루즈선이었기 때문에 이탈리아 입장에서는 나라 망신인 사고였다. 물론 그간 사고도 거의 없이 안전했으며 크루즈 업계에서도 굴지를 달리는 코스타 해운의 최대 흑역사로 남았음은 두말할 필요도 없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2012년 2월 27일, 코스타 알레그라(Costa Allegra)가 인도양에서 엔진 룸 화재로 표류하기도 해서 이미지는 거의 [[감스트|나락]]으로 떨어졌다. 이 배의 형제선인 코스타 마리나는 1986년 운행 이후 한국에선 클럽하모니호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이상없이 운행했다. 알레그라호와 같은 크기의 배였음에도 의외로 사고가 없었다는 게 차이점. 콩코르디아 사고와 알레그라호 사고로 코스타 해운의 모기업이며 영국-미국 합작 선사인 카니발 해운 연합(Carnival Corporation & plc. 카니발코퍼레이션)까지 손해를 피해 갈 수 없었다. 이 배는 무려 4,229명을 태우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33명이 사망했다.(구조자 중 1명 사망)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2&aid=0001979945|한국인 승객들도 타고 있었는데 다행히도 전원 구조되었다.]] 기사 속 한국인 신혼커플이 구조작업 거의 막바지에 구조된 인원 중 하나다. 다행히 완전히 침몰하지는 않아 제2의 [[타이타닉]] 같은 꼴은 면했다. 다만 사고에 대한 두려움으로 바다에 뛰어든 70대 노인이 차가운 바닷물에 [[심장마비]]로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까지 있었으며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112&aid=0002264174|아이러니하게도 생존자 중에는 타이타닉 호 생존자의 손녀도 있었다고 한다.]] 상당히 큰 사고인 데다가, '''선장이 한 짓이 하도 [[막장]]이라서''' 이야깃거리가 참 많다. 사고의 원인이 바로 이 배의 선장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